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동국/국가대표 경력 (문단 편집) === [[신태용호]] === 그러나 슈틸리케 감독이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성적부진으로 전격 경질되고 [[신태용]] 감독이 부임한 뒤 월드컵과 그와의 인연에 기적처럼 작은 불씨가 되살아났다. 2018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과 10차전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는데 거기에 이동국이 선발된 것이다.[[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79189|기사]]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겠지만, 만일 이동국이 최종예선에서 활약하여 러시아행을 이끈다면 1년밖에 남지 않은 월드컵 본선무대를 다시 한 번 노릴 수 있게 된다. 그리고 8월 31일 월드컵 진출 여부가 달린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이란]]전에서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전반내내 대표팀이 이란의 피지컬 비비기에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후반 시작 혹은 70분 즈음에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분위기였으나, 신태용 감독의 늦은 교체 타이밍 때문에 불과 6분 뛰는 것으로 복귀전을 마무리 했다. 그렇게 늦은 교체 출전으로 인하여 애매한 크로스를 받자마자 냅다 슛을 때린 모습에서 이동국 선수의 조급함 혹은 답답함을 느낄 수 있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럼에도, 경기 내내 다른 국가대표 공격수들이 제대로 된 슈팅장면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이동국이 출전한 6분이 다른 국가대표들의 90분보다 훨씬 존재감이 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더군다 볼이 오기전 먼저 여기저기 이동하면서 직접 볼배급을 받으려고 한 모습.....과거 이동국의 20대 시절에는 '묻지마 슈팅' 이라는 명목의 비판이 흔했다는 면에서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다.[* 이동국이 갓 데뷔했던 시절의 선수들은 뽀록슛, 공갈포 소리를 들을지언정 자신의 확신이 있다면 슈팅을 아끼지 않았다. 유상철은 맨날 중거리포만 날린다고 홈런왕 소리 들었고, 홍명보가 시도 때도 없이 언더래핑하며 중거리 슛을 날리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조광래 취임 이후 [[애무축구]]라고 불리는 티키타카의 부작용이 심해지면서 너도나도 슈팅 아끼고 시종 볼만 돌리니 같은 슈팅을 쏴도 그때랑은 다른 반응이 나온다. 특히나 이날 이란전은 유효슈팅이 단 하나도 없는 굉장히 답답한 경기였기 때문에 붕뜨는 슈팅이라도 반가울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때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간절한 모습을 보인 이동국을 보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현실과 위기가 동시에 느껴지기도 한다. 사라진 투지와 정신력 그리고 대한민국만의 스타일... 후반 25분경에 투입 되었다면 이란전 결과는 조금은 달라졌을 가능성도 있었다. 그리고 9월 6일 대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우즈베키스탄]]전에는 경기 종료 12분 여를 남기고 [[이근호]]와 교체 출전해서 약 15분 가량을 소화했다. 전체 경기에서 기록된 한국팀의 유효슈팅 4개 중 2개를 만들어내어 조커로서의 능력을 보여주었으나, 헤더의 과도한 바운드, 골키퍼 선방과 동료의 세컨볼 소화의 문제 등이 작용하여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패스를 받고 결정적 슈팅을 한 장면의 각도가 월드컵 교체 출전 때의 일명 물회오리슛 장면과 비슷한데다가, 결국 골인되지 않았기에 카페베네 패러디를 떠올린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거기에, 이동국이 투입된 후의 활발한 공격전개를 그 이전에 투입된 [[염기훈]] 효과의 연장선으로 보는 시각이 이동국의 투입 효과를 과소평가 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하지만, 무력한 공격 모습을 보이던 대표팀의 경기력이 염기훈이 투입된 후에서야 패스와 크로스에 숨통이 트인 것과 마찬가지로, 이동국이 투입된 후에서야 유효슈팅에 대한 아쉬운 이야기가 사라지고 결정적 장면이 만들어졌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는 출전 시간이 6분에서 12분으로 바뀌었을 뿐, 바로 앞의 이란전과 동일한 양상인 셈이다. 11월 평가전을 앞두고 발표된 [[신태용호]] 3기 명단에 그의 이름은 없었다. 그리고 [[신태용]]은 "이동국은 K리그의 영웅이다. K리그 영웅을 아름답게 보내줘야 한다는 생각이다. 만약 이동국이 좋은 찬스에서 골을 만들지 못한다면 또 비난을 받을 수 있다. 이제는 아름답게 보내줘야 한다. 지금 골을 잘 넣고 있지만 내년 월드컵에서 전방 압박할 수 있을지 고민을 했다. '''[[은퇴|이제는 놔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라고 발언했다. 아직 국내파로만 치뤄질 동아시아컵과 3월 평가전이 남아있다지만 감독이 사실상 월드컵에 데려가지 않겠다며 [[은퇴]]를 권유하는 듯한 발언을 한 이상 사실상 그의 국가대표 커리어는 끝났다고 봐야 할듯... 한편으로는 신태용호의 부진 및 부정적인 이미지와 맞물려서 이동국을 토사구팽한 것 아니냐, 예선 탈락이라도 했으면 총알받이로 쓰려던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하였다. 다만 부상과 노쇠화로 갈수록 출전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고, 노장으로 꾸준히 뽑혔던 [[곽태휘]]가 2017년에 완전히 폼이 죽으며 슈틸리케 경질의 한 축을 담당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동국이 발탁되지 못하는 점 자체는 납득할 만 하다는 의견도 많다. 문제는 신태용 본인은 예우해주는 발언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아무리 봐도 이미 반쯤 죽은 사람 취급하는 수준의 발언인지라 인터뷰 스킬이 형편없다는 데는 거의 모든 팬들이 동감하는 분위기. 슈틸리케 시절에도 그냥 별 말 없이 뽑지 않았어도 딱히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많지 않았던 터라 굳이 저런 식의 발언을 할 필요가 없었다. 여담으로 이번 신태용호에서 국대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됨으로서 '''1998년 부터 2016년 까지의 모든 유니폼을 입어본 경험이 있는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ootball_new5&no=9029763|링크]]. 그 긴 시간동안 국대수준의 기량을 계속 꾸준히 유지했다는 뜻이라 나름 대단한 기록이라 볼 수 있다. 다만 2018년 3월 24일부터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때 입게 될 새 유니폼을 선보였고, 신태용 감독의 발언대로 2017년 말부터 이동국이 선발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2018년 월드컵 예선 유니폼을 마지막으로 기록이 중단될 확률이 높다. [[신태용]]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FIFA 월드컵]]을 앞둔 2018 시즌 [[이동국]]이 [[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1]]에서 연이어 좋은 활약을 보이자, 여러 차례 언론에서 이동국의 월드컵 엔트리 발탁에 대한 여론이 나오기도 하고,([[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260&aid=0000001236|서형욱 칼럼]],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396&aid=0000478727|스포츠월드]]) 중계 상황에서도 중계진에 의해 국가대표 발탁 가능성이 여러 차례 언급되기도 했다. 하지만 [[신태용]]은 5월 2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동국의 국가대표 승선에 대해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65652|#]] 이후 2020 시즌이 끝나고 이동국이 현역 은퇴를 선언하면서 그의 A매치 마지막 경기는 우즈베키스탄전이 되었다. 2021년 국내 A매치 일정이 잡히는 대로 국가대표 은퇴식을 열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월드컵 이미지가 아쉬워서 그렇지 이동국 정도면 어마어마하게 국내축구에 이바지한 인물이다. 아시아 최종예선까지는 항상 꾸준하게 골을 넣어줬다. 지금 당장만봐도 이동국 후에 나온 공격수 중 제 이름값을 하는 공격수가 손흥민,황의조 정도다 이마저도 최근 몇년사이에 나아진건지 그동안은 늘 공격수 기근이었다. 이정협,지동원,조영철,석현준 등등 아쉬운 모습이 많았다. 하지만 2022년 벤투호의 새로운 공격수로 거듭난 조규성이 이 바통을 이어가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